
경북 영주시는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물류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을 돕기 위해서다.
해당 사업은 경북도와 영주시 지원 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경북도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재무제표상 운반비의 10%인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25일까지다. 접수는 경북경제진흥원 온라인 사이트 또는 영주시 기업지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영주시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은 영주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발생한 국내 물류비를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은 경북경제진흥원을 통해 가능하다.
두 사업은 중복 지원은 불가하지만 지원 대상 연도가 다르기 때문에 조건에 따라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영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업지원실로 할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물가 상승과 물류비 부담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물류비 지원 사업이 지역 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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