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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산자부 경제자유구역 평가 7년 연속 최고 S등급

입력 : 2025-07-01 10:02:25 수정 : 2025-07-01 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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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7년 연속 S등급 달성이란 쾌거를 일궈냈다. 인천경제청은 산자부의 2024년도 추진 계획 및 실적 평가 등의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9개 경자구역 중 7년째 S등급을 기록한 것은 인천이 유일하고, 명실상부 국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 중이라는 평가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산업 초격차 확대와 문화·웰니스시티 육성 등 체계적 경영계획 수립 △투자 유치 및 대형 프로젝트(단위지구) 실적 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향후 20년의 미래상을 담은 ‘IFEZ 2040 비전’ 선포에 이어 4대 전략과 16개 실천과제 실행을 본격화했다. 산자부는 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실행력이 돋보인다고 봤다. 앞서 인천은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고,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 공항경제권이란 강점을 활용해 인천공항 이용객과 수도권 배후소비자를 타깃으로 K-콘랜드(K-Con Land) 프로젝트를 서두른다. 이번 사업은 영상·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콘텐츠를 생산·수출하는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이끌어낸 투자유치 실적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FDI 실적은 6억584만 달러로 집계됐고, 올해도 목표액 6억 달러를 유지하며 분야별 투자 전략을 실행 중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변화·혁신을 선도하며 미래산업과 첨단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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