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정원 조성·야간경관 개선 등 관광인프라 업그레이드 착착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6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관광단지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입주업체와의 상생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보문관광단지 내 주요 입주업체 관계자와 경주시 및 유관기관, APEC 준비지원단, 공공배달앱 '먹깨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APEC 계기 전통예술 상설공연 △야간경관 개선 △편의시설 및 화장실 정비 △ESG 참여형 Street Garden 조성 등 APEC 및 보문단지 관련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경북관광 테마 이벤트 '럭키세븐 경북여행'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 △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 확충 계획 등을 발표했다.
또 △APEC 정상회의 기간 보문단지 교통혼잡 대응을 위한 출퇴근 지원 방안 △외국인 숙박객 대상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용방안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공사는 참석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보문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공사는 정기적인 상생회의를 통해 보문관광단지를 글로벌 수준의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보문관광단지는 1975년 국내 최초로 조성한 종합관광단지로,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공사는 이를 계기로 각종 인프라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며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올해는 보문관광단지 조성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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