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 사업지에 맞춤형 컨설팅 ‘A.PT(Apgujeong Private Table)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재건축 사업의 복잡한 제도 및 절차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및 단지별 특성과 고객의 개별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전문가의 일대일 상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A.PT 서비스는 △자산 컨설팅 △이주 컨설팅 △입주 컨설팅의 3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컨설턴트들은 고객이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시공사 선정부터 준공·입주까지 수년이 소요되는 정비사업에서 고객 맞춤형 해결책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는 취지다.
자산 컨설팅은 재건축 단계별 가이드, 대체주택 안내 등 고객의 자산관리와 관련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주 컨설팅은 철거·공사 기간 옮기게 될 이주단지 추천부터 전문업체 연계까지 맡는다. 입주 컨설팅은 이사, 입주 청소, 인테리어 등 제휴 업체들과 연계해 고객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는 홈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A.PT 서비스는 압구정 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는 불편과 고민을 줄이기 위해서 계획된 업계 최초의 시도”라며 “변화하는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최고 전문가들의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한 소통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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