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임고면 황강리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 있는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내달 4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최대 수심 60㎝, 면적 200㎡ 규모로 그늘막 파라솔과 샤워장, 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특히 울창한 침엽수림에 조성돼 물놀이와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비가 내리거나 시설점검과 수질 검사를 위해 휴장하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8월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휴양림 방문객은 1인당 1000원의 이용료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고, 미취학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영천시설관리공단은 안전관리 근무자를 상시 배치하고, 매주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영천=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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