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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대학 4년이 미래를 위한 투자인 대학

입력 : 2025-06-25 18:01:05 수정 : 2025-06-25 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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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실무형 미래인재육성
기업이 필요로하는 맞춤형 대학교육 올인
53개 모집단위, 64개 전공(트랙) 2881명 신입생 선발

“대학 4년이 미래를 위한 투자였으면 좋겠다”

 

청년 취업난 속에서 기업의 인재채용 트랜드가 변화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다.

 

학벌보다 실력, 출신 대학보다 실무능력을 쌓은 경험이 인재선발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직업을 빠르게 만들어내고 있으며 검증되지 않는 스펙이 경쟁력에서 더이상 비교우위에 있지 않기에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육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I can do all things through Christ who strengthens me)’ 교훈석 앞 호서대 학생들.

대학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된 요즘,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는 간판보다 구체적인 성장 경로에 주목하고 있다.

 

호서대학교는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벤처 퍼스트(Venture 1st)'를 모토로 일찍이 실무형 인재육성과 대학생 창업을 지원해 왔으며 대학교육의 방향을 실전 중심으로 전환했다.

 

호서대는 정부 대형 국책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지역을 넘어서는 실력을 입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사업, 교육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등 정부 핵심과제로 꼽히는 프로젝트들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것은 교육과 연구, 그리고 학생들의 아웃풋까지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지방대학이 이처럼 선정되는 사례는 흔치 않다.

 

특히 호서대의 교육혁신으로 대표되는 ‘ICAN+’ 교육 모델은 최근 교육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 모델은 입학과 동시에 진로를 설계하고 졸업까지 연결되는 전주기형 맞춤 시스템이다. 입학 초기부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ICAN Week, 전공 프로젝트, 캡스톤 디자인 등은 실전 기반 학습으로 설계되어 있다. 학생은 산업 현장과 연결된 커리큘럼 안에서 역량을 쌓는다.

 

호서대의 수업은 학생 주도적이다. ‘받는 교육’이 아닌 ‘하는 교육’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팀 기반 학습 공동체가 캠퍼스 전반에 퍼져 있다. 예컨대 ‘THINK+’, ‘RE:born’, ‘Jump-Up’ 같은 프로그램은 앱 개발, 논문 출판, 창업 아이템 발굴 등 실질적 결과를 만들어낸다. 또한 1인당 약 370만원 규모의 장학금, 40여 종의 성과 기반 장학제도는 학생의 노력과 열정을 뒷받침한다. 창업, 자격증, 현장실습 등의 활동이 곧 성과로 환산되는 구조다. 이러한 장학제도는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데서 나아가 도전과 성취를 장려하는 교육 철학과 연결돼 있다.

 

호서대는 진로 지원 시스템도 혁신적이다. ‘호서그룹’이라는 메타버스 가상회사를 만들어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직무별 실전 인턴십을 운영한다. 공기업 준비반과 국가고시반은 등록금, 도서비, 기숙사비까지 전방위로 지원한다.

 

창업 분야 역시 두각을 드러낸다.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된 호서대는 기획부터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가능한 창업 플랫폼을 갖췄다. 창업을 학문으로 배우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진출하는 구체적인 사업화 과정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학생 창업팀이 정부 지원과 대학의 지원을 통해 벤처 인증을 받거나 특허 등록을 마치는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호서대 로고 '벤처 퍼스트(Venture 1st)'.

전통적인 학문과 국가 경계가 없는 시대, 디지털과 국제 감각은 기본 역량이 되었다. 호서대는 36개국 248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연간 약 1300명의 학생이 교환학생, 해외유학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전공의 틀을 넘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AI·SW 교육, TOPCIT 수업, 디지털 융합 프로젝트는 졸업 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형 역량을 기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생각한다. “대학에 가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이제 입시는 단순히 ‘어디에 들어가는가’가 아니라 ‘어떤 성장을 거쳐 어디로 나아갈 수 있는가’를 두고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다. 건학 이후 47년 동안 실용 교육에 집중해 온 호서대는 이제 ‘학생이 성장하는 대학’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호서대는 올해 수시전형에서 53개 모집단위, 64개 전공(트랙)에서 정원 내 2881명을 선발한다. 이름보다 실력을, 단기적 혜택보다 미래 성장을 기준으로 대학을 고른다면 호서대는 반드시 주목해야 할 대학이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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