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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 2주년 28∼29일 관람객 참여 특별행사

입력 : 2025-06-25 16:58:25 수정 : 2025-06-25 1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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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28∼29일 양일간 관람객 참여형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이곳은 ‘세계문자’를 다루는 국내 최초의 박물관이자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생겼다. 2023년 6월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현재까지 200만명 넘는 발길이 찾았다.

 

25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따르면 ‘2nd Step’이란 이름으로 기획된 이번 특별행사를 통해 1·2층 로비에는 아트월(대형방명록)과 박물관 소품 및 인생 네컷을 촬영하는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29일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월드뮤직그룹 ‘공명’ 무대가 준비돼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슨트 투어도 준비했다. 이틀에 걸쳐 지난달 기획전 ‘상상해, 귀스타브 도레가 만든 세계’전에 작품을 대여해 준 프랑스드로잉·판화박물관 관장(버지니 코드롱)이 전시를 소개한다.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과 만족도 조사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문자라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기록 유산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관들이 협력하며 관람객과 소통의 장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대화하면서 세계문자 연구의 허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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