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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 받은 혜택 기억하고 책임감 가져야”…최태원 SK회장, 26명에 장학금

입력 : 2025-06-26 06:00:00 수정 : 2025-06-26 0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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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등교육재단 51년간 지원

“우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라는 ‘음수사원’(飮水思源)의 마음가짐으로, 여러분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기억하고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시길 바란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해외 유학 장학생 26명에 장학금을 수여하며 이같이 격려했다고 SK 수펙스추구협의회가 25일 전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해외유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SK 제공

최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 유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격려 인사에서 “세상의 모든 일들은 누군가 미래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해서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은 사회의 서포트와 혜택 덕분에 지금 위치에 올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며 “인재를 키워 이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재단의 숨은 뜻을 여러분이 이어가, 또 다른 생태계와 나무를 키워내는 거목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십년수목 백년수인’의 신념으로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출범 후 51년 동안 50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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