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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기도 첫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건강한 성장 응원

입력 : 2025-06-24 20:27:28 수정 : 2025-06-24 2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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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가 김포에 문을 열었다. 김포시는 24일 이번 센터 개소로 영유아의 발달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선도도시로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일정은 관내 영유아 및 부모들이 다수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가진 사람이 되겠다’고 외치고, 어른들이 답가 형식의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감염병 대유행  이후 5세 미만 영유아 발달지연 환자의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이제 서울로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수 시민들은 “자녀의 사소한 모습에 덜컥 마음이 내려앉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예민한 부모인가 걱정하는 순간이 이어졌는 데 이런 고민들이 해소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운양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아이발달지원센터는 상담실과 모니터링실, 발달놀이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부모 교육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원스톱 거점기관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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