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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내란 수괴… 체포영장 신속 발부해야”

입력 : 2025-06-24 19:45:28 수정 : 2025-06-24 1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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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검팀의 박지영 특검보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전격 청구했다는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조속한 영장 발부가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며 강도 높게 촉구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법을 조롱한 내란 수괴에게 법의 엄정함을 보여줘야 한다”며 “체포영장은 단지 시작일 뿐, 신속한 구속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란 수괴가 거리를 활보하며 사법 정의를 우롱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은 무너지고 있다”며 “윤석열을 다시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이 자초한 일이니만큼 결자해지의 책임이 있다”며 “헌정질서를 훼손하고 사법 정의마저 짓밟고 있는 내란 세력에게 반드시 법의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민주당 정청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죄를 지었으면 마땅히 죗값을 치러야 한다. 윤석열은 즉각 재구속하고, 김건희 씨도 수사해야 한다”며 “이 모든 결과는 자업자득이며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윤석열이 석방된 지 108일 만에 체포영장이 청구됐다”며 “국민에게 총칼을 겨눈 내란 수괴는 당연히 구속돼야 할 중범죄자”라고 주장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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