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24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성내천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송파구는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성내천 물놀이장을 24일 개장했다.
24일 열린 개장식에는 관내 7개 어린이집의 6~7세 어린이와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술, 응급처치 교육, 체험부스 운영(바람개비, 요요, 모자, 팽이 만들기 )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도움을 줬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숲속 물놀이장 (둥지화분, 걸이화분 등), 트릭아트 포토존 3개소, 몽골텐트(그늘막) 등이 설치돼 있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 방식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송파구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잊고 마음껏 뛰어놀면서 신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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