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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연고지 부산 이전에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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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4 14:34:16 수정 : 2025-06-24 14: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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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사진)의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의 부산 연고지 이전을 최종 승인했다. OK 읏맨 배구단 유치를 통해 부산은 서울과 인천, 수원에 이어 국내 네 번째로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보유한 도시가 됐다. 부산은 △프로야구(롯데 자이언츠) △프로축구(부산 아이파크) △프로농구(부산 KCC 이지스, 부산 BNK 썸) △프로배구(OK 읏맨 배구단)를 품으면서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2025-2026시즌부터 부산 강서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되는 OK 읏맨 배구단은 2013-2014시즌 V리그에 참가한 막내구단이다. 2014-2015 시즌과 2015-2016시즌 챔피언 결정전 2연패를 달성했고, 2023-2024 시즌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신영철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V리그 남자부 베스트 7에 4차례 선정된 베테랑 전광인 선수를 영입해 2025-2026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시는 OK 읏맨 배구단 유치를 통해 유소년 배구 발전과 서부산 주민들에게 프로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배구단이라는 스포츠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서부산 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OK 읏맨 배구단 유치로 부산시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천국 도시’의 명성을 높이게 됐다”며 “엘리트 체육 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이어지는 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시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한 체육 정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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