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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회복·지역활력”…송인헌 괴산군수, 미래 100년 전략 제시

입력 : 2025-06-24 10:58:10 수정 : 2025-06-24 10: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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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전략, 스마트농업, 관광레저, 경제, 복지
대규모 정부사업과 민간투자 등 10대 성과 꼽아
"괴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이정표"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민선 8기 3년의 성과와 ‘미래 100년 전략’을 제시했다.

 

24일 괴산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전날 군청 기자실에서 취임 3주년 10대 주요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인구회복과 지역 활력으로 괴산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23일 군청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정 성과와 미래 100년 전략을 발표했다. 괴산군 제공

우선 미래 100년을 위한 4대 전략을 선정했다. △첨단기술과 결합한 스마트농업 선도도시 조성 △가족이 함께하는 관광레저도시 실현 △창의 인재가 활동하는 지역경제 도시 조성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주민복지 도시 실현이다.

 

우선 K-스마트 유기농 혁신시범단지와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구축,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 첨단 농업 기반을 확대해 스마트농업 선도도시를 조성한다. 체류형 복합휴양시설과 골프장 조성, 지방 정원 및 자연휴양림 조성, 관광 연계상품 개발 등 관광레저도시 실현에도 나선다.

 

스포츠 기반을 확충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괴강·쌍곡계곡 등 기존 관광지를 연계한 치유 관광 기반도 갖춘다.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비즈니스센터 조성 등 경제 거점지구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도시를 조성한다. 청년 창업, 소상공인 환경개선,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임대주택 공급 등과 함께 장학금 확대, 교육플랫폼 구축 등 인재 양성의 토대도 마련한다.

 

출산부터 자립까지 최대 2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치매전담요양원 운영,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 등 생애주기별 복지를 선보인다. 또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취임 3년의 성과도 밝혔다. 가장 먼저 정부 공모사업 174건, 총 7935억원 규모 선정과 8115억원의 민간 투자 유치 협약을 선정했다. 예산 중 26.5%의 농업예산 비중은 도내 최고 수준으로 농업 경영주 1인당 예산 1740만원의 수혜를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빨간맛페스티벌은 올해까지 누적 방문객 40만7000명 기록해 83억원의 경제효과를 나타냈다,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5000만원 지원, 신혼부부 정착금 1000만원 지급 등의 인구 정책으로 셋째아 출산 비율이 2022년 16%에서 지난해 36%로 증가했다.

 

지난해 연풍역 개통으로 수도권 1시간대 접근성 시대가 열렸다. 지역 중·고교 전교생 연간 100만원 장학금 등 인재육성에도 박차를 가했다. 도시재생사업과 미니복합타운, 복지주택, 지방상수도 현대화 등도 성과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3년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완성해 가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 이룬 10대 주요 군정 성과는 앞으로의 변화를 더 빠르고 더 눈 부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사업 선정과 민간 투자유치는 괴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이정표”라며 “이 같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는 괴산의 인구회복과 지역 활력 등 새 시대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괴산=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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