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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원산지 거짓 표시 혐의…경찰 수사 → 검찰 송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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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24 05:59:38 수정 : 2025-06-24 05: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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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6일 회사와 관련된 일련의 의혹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과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본코리아 직원 1명과 법인을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제품의 일부 재료가 외국산인데도 온라인몰에서 국내산으로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뉴시스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은 이뿐이 아니다.

 

이 외에 더본코리아는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등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광고에 허위 정보를 담은 의혹, 산업용 금속 조리도구를 사용한 의혹 등도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총 14건을 수사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와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이 각각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잇단 구설에 백 대표는 방송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하고 경영 쇄신을 약속했다. 지난달 6일 유튜브 채널에서 그는 “품질과 식품 안전, 축제 현장 위생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고 하나하나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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