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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전선 다시 북상…내일부터 비오고 '찜통 더위'

입력 : 2025-06-23 19:34:00 수정 : 2025-06-23 19: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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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며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며 24~25일 전국에 비가 예고됐다. 이번 비구름대는 제주, 남부지방, 중부지방을 차례로 훑고 올라가면서 비를 고루 뿌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3일 오후부터 제주도, 24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구름대는 24일 새벽 전남·경남에 비를 뿌리겠고, 오전 중 충청·전북·경북,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4~25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20~60㎜로 예보됐다. 제주 산지에는 80㎜ 이상이 오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는 24일 낮까지 제주도, 25일 오전까지 전남·경남, 밤까지 그 밖의 전국에 각각 내리다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생할 정체전선은 비구름대가 전역에 비를 고루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시간당 50㎜가 넘는 ‘극한호우’가 아니라, 과거 우리나라에 내리던 장맛비의 모습과 유사한 비다.

 

비와 함께 무더위도 나타날 전망이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 후텁지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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