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퍼포먼스 대가로 알려진 쌍산(雙山) 김동욱 서예가는 6.25전쟁 75주년을 이틀 앞둔 23일 오전 포항 송도해변에서 6.25 관련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쌍산은 이날 “6.25의 아픈상처 잊지 말고 기억하자”라는 글귀를 모랫바닥에 쓰며 목숨을 걸고 조국을 위해 싸운 장병들과 해외 유엔군 전사자들, 민간인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쌍산은 ”75년 전 대한민국 국민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긴 6·25전쟁을 잊지 않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