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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치맥에 전통 체험까지… 축제로 여름 무더위 날려볼까

입력 : 2025-06-24 06:00:00 수정 : 2025-06-23 18: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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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7월 25일 개최
강릉선 8월 버스킹 전국대회도
대구·부산 등 전국 곳곳서 다채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축제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린다.

23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국내 여름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보령머드축제’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7월25일부터 8월10일까지 열린다. 인기 프로그램인 대형 머드탕과 머드 슬라이드, 머드밤 등을 만끽할 수 있다.

이색 축제를 찾는다면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제격이다. 다양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의 조합으로 공연과 음악, 이색 체험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7월2~6일 두류공원 일원에서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더욱 새로워진 콘텐츠로 채운다. 치맥 더클럽과 치맥 여행자의 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은 ‘해운대 페스타’를 통해 다시 한번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른다. 축제는 7월4일부터 8월 말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프로모션존 일원에서 열린다. MZ세대를 겨냥한 디제잉&워터파티와 강철부대 출연진과 함께하는 체험존, 해변 스포츠 등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경남 밀양에선 ‘밀양 물축제, 수(水)퍼 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8월8~10일 밀양강변은 거대한 물놀이장으로 변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인 밀양강과 얼음골을 배경으로 각종 체험형 콘텐츠와 야간공연이 펼쳐진다.

강릉의 여름밤을 공연 열기로 들썩이게 할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는 8월16일 만날 수 있다. 무대는 버스커들이 최고의 무대를 펼칠 수 있도록 최상의 음질을 갖춘 음향 장비 등을 갖춘다.

경북을 찾는다면 7월26일부터 8월3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는 ‘봉화은어축제’를 추천한다. 맨손과 반두로 직접 잡은 은어를 숯불구이와 튀김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선 26일까지 창덕궁에서 ‘창덕궁 약다방 축제’가 관광객을 맞는다.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을 토대로 궁중에서 사용된 약재와 약방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축제다. 궁중 다과와 한방차를 직접 체험해 보고 전통공예와 약방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름왓에서는 메밀꽃이 하얗게 물들기 시작하면 작은 축제가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7월5일까지 메밀밭 산책과 소규모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봉화=배소영 기자,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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