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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동산 모니터링 범위 확대 개편

입력 : 2025-06-23 06:00:00 수정 : 2025-06-23 0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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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평균가·경매거래량 추가
‘1000세대 이상’부터 정비 검토도

서울시가 부동산 정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정비한 데 이어 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개편한다.

서울시 부동산정책개발센터는 최근 시에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 개편안’을 보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부동산정책개발센터는 올해 5월 주택실 산하 주택정책지원센터가 확대 개편된 조직으로 이번 개편안은 가격·거래량·주택금융 정보 등 센터가 분석하는 자료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 골자다.

가격 관련해서는 다른 기관 지수와 서울형 가격 지수에 더해 사업지별 실거래 평균거래가격도 분석하기로 했다. 거래량은 매매·전월세 거래량과 매물량뿐 아니라 입주권·분양권 거래와 경매 거래량도 추가로 살핀다. 시중은행 대출금리·정책금융·은행별 내부 주택담보대출 관리 내용도 분석 대상에 포함한다.

센터가 검토 의견을 제시하는 정비사업 대상도 확대된다. 센터는 기존 2000세대 이상 단지에서 1000세대 이상 재개발과 재건축 단지에 대해 시장 영향과 관련한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사태 이후 부동산정책개발센터를 출범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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