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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전 현장 온열질환 예방 ‘아이스밤’ 캠페인

입력 : 2025-06-22 17:24:42 수정 : 2025-06-22 17: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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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부회장, 대구 현장 혹서기 특별 안전점검

롯데건설이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타임빌라스 수성' 현장에서 여름철 무더위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아이스 밤(ICE BOMB)'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앞줄 오른쪽)이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타임빌라스 수성'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아이스크림 츄러스와 이온음료, 혹서기 용품 등을 건네는 모습. 롯데건설 제공

 

아이스 밤 캠페인은 롯데건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이다. 여름철 폭염 속에서 근로자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롯데건설은 올 여름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2만7000여 개의 이온음료를 제공하고 현장 규모에 따라 간식트럭을 운영하거나 아이스크림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지난 19일 현장을 찾아 300여 명의 근로자에게 아이스크림 츄러스와 이온음료, 혹서기 필수용품 꾸러미를 건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혹서기 필수용품 꾸러미에는 넥 쿨러, 쿨 토시, 안전모 내피 차광막 등 무더위를 이겨내는 다양한 물품이 포함됐다.

 

올해는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준비한 룰렛 이벤트도 함께 열렸으며 쿨링 용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박 부회장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관리 운영 상황과 장마철 대비 안전 점검에도 나섰다. 박 부회장은 매월 1회 전국의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건설 모든 임원들도 '임원 현장 안전담당제'를 통해 매주 현장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 '집중 건강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혹서기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이 기간 전 현장 근로자들에게 냉수와 식염, 보냉장구를 제공하고, 냉방장치와 그늘막이 설치된 휴게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체감온도 31도 이상인 경우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간 휴식 부여, 35도 이상에서는 고강도 옥외작업 제한 등의 체계적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근로자가 위험을 느낄 경우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 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현장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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