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LG전자 ‘사이니지’ 유럽·美서 영토 확장

입력 : 2025-06-23 06:00:00 수정 : 2025-06-22 19:52:43

인쇄 메일 url 공유 - +

스페인 ‘로이그 아레나’ 공급 계약
경기장 디스플레이 리더십 강화

LG전자가 축구, 농구 등 인기 스포츠의 본고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사이니지(디스플레이 광고게시판) 영토를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에 총 1700㎡ 규모의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9월 개장하는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이다. 아레나 외벽에는 300㎡ 크기의 LG전자 눈동자 모양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디 아이’(사진)가, 내부에는 중앙 스코어보드, 가로길이 76m의 대형 LED 스크린 등이 설치돼 몰입감 넘치는 관람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약 200개 국가에서 초대형 스타디움부터 소규모 스포츠 연습장까지 다양한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대다수 축구 구단이 LG전자 사이니지를 선택했고, 2021년에는 수용 인원 9만명에 달하는 영국 최대 경기장 ‘웸블리 스타디움’에 총 840㎡ 규모의 LG전자 사이니지가 설치됐다.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 독일 ‘도이체방크 파크’, 벨기에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 등도 마찬가지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눈부신 등장'
  •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한지민 '빛나는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