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 등 6곳이 지난 20일 동시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20일부터 8월 말까지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든 수영장과 물놀이장에는 대장균, 소독제, 탁도 등 수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LED 전광판'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수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수영장 이용 요금은 어린이 3천 원, 청소년 4천 원, 성인 5천 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천 원, 청소년 2천 원, 성인 3천 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야간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올해는 휴무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태풍과 집중호우로 기상 악화 시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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