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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조사, 원칙대로 진행”

입력 : 2025-06-21 15:05:28 수정 : 2025-06-21 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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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조사 가능성에 대해 “원칙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특검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특검보들과 첫 회의를 마친 뒤, 대면조사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당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특검은 수사에 필요한 자료 확보와 관련해 “특검 사무실이 마련되면 (대검이나 공수처에서 수사 자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특검 사무실은 서울중앙지검 인근 빌딩으로 정해졌으며, 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특검 수사 인력에 대해서는 “법률상 허용된 최대 인원인 105명을 모두 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는 업무 분장이나 파견 인력 규모 등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류관석(63·군법무관 10회), 이금규(52·연수원 33기), 김숙정(45·변호사시험 1회), 정민영(45·변시 2회) 변호사 등 4명이 특검보로 임명됐으며, 이 가운데 정 특검보가 공보를 담당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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