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21일 취임 일성으로 “호우가 종료될 때까지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장마 관련 대처 상황과 기상 전망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김 대행은 “여러분들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 계신 분들”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소명 의식을 갖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장마로 경기와 충남에서 옹벽이 하나씩 붕괴되고, 이날 오전 4시30분 기준 부산, 경기 가평, 충남 보령·부여, 경북 상주에서 31명이 일시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 대행은 또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를 비롯해 민생 경제의 조속한 회복 지원과 정부 서비스의 차질 없는 제공 등 행안부 본연의 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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