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브리핑] 카카오뱅크, 泰 가상은행 사업자 인가 획득 외

카카오뱅크, 泰 가상은행 사업자 인가 획득

카카오뱅크가 태국 정부로부터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해 25년 만에 한국계 은행의 태국 시장 재진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국 재무부는 이날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상은행은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한 개념이다. 가상은행 설립을 위한 준비법인은 올해 3분기 중 설립되며,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영업을 개시한다. 카카오뱅크는 상품·서비스 기획과 모바일 앱 등 IT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며, 향후 설립될 가상은행의 2대 주주로 참여한다.

한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주화 발행

한국은행이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30주년을 맞아 기념주화 2종을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의회와 지방선거 투표 장면이 담긴 도안(사진), 우리나라 전국 지도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세부 지도를 함께 배치한 두 가지 도안이 있다. 액면가는 7만원으로 한국조폐공사와 우리·농협은행에서 7월14일부터 8월1일까지 예약을 받아 8월 말 교부한다.

삼성화재, 교통안전공단과 데이터 협력 MOU

삼성화재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 개선사업 및 모빌리티 분야의 활성화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인프라 및 데이터를 상호 활용해 교통안전 교육·사업, 자동차 데이터 활용 연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이뤄진 업무협약식에는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는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