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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신협 직원 직감에 6000만원대 ‘보이스피싱’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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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19 15:55:33 수정 : 2025-06-19 15: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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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신협 직원의 기지로 70대 어르신의 사기전화 일명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19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금왕생극 신협지점 20대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19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신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음성경찰서 제공

이 직원은 고액의 현금을 찾으려는 상황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며 경찰에 신고해 약 6000만원 상당의 금전적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지난달 30일 A씨가 근무하는 신협 창구에 70대 어르신이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 어르신은 현금 인출 목적 등을 묻는 A씨의 질문에 횡설수설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A씨는 어르신의 휴대전화를 보자고 해서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이에 112로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인했다.

 

김항년 음성경찰서장은 “금융사기 범죄가 점점 지능화해 일선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지속해서 공조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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