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대학원생 12명,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

20대1 높은 경쟁률 뚫고, 총 120명 2기 장학생 명단에 이름 올려

포스텍(포항공대)은 대학원생 12명이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수혜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윗줄 왼쪽부터) 생명과학과 박사과정 이건후 씨,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신희수·이건 씨,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최민석·강현정 씨.  (아랫줄 왼쪽부터)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한예원·윤장원 씨,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윤희창 씨, 전자전기공학과 석사과정 이지환 씨,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김수환 씨, IT융합공학과 통합과정 김지웅 씨.    포스텍 제공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세계적인 연구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사업이다.

포스텍은 △생명과학과 박사과정 이건후 씨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신희수·이건 씨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최민석·강현정·한예원·윤장원 씨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윤희창 씨 △전자전기공학과 석사과정 이지환 씨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김수환 씨 △IT융합공학과 통합과정 김지웅 씨 등을 포함해 총 12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 증서와 박사과정생 월 200만 원, 석사과정생 월 150만 원이 지급되며, 최대 4학기까지 수혜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에 총 2355명이 지원해 2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