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세 자녀 나은·건후·진우가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은·건후·진우는 15일 방송되는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나와 일상을 공개한다.
박주호는 아내 안나의 암 투병을 언급하며 "아내가 아이들 앞에서는 투병 중인 티를 안 냈다"며 "이번 일로 가족이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아빠를 닮은 운동 능력으로 피겨 스케이팅, 리듬 제초 등 다양한 운동에 도전했던 나은이는 뮤지컬 배우를 준비 중이다.
건후는 축구 선수를 꿈꾸는 의젓한 어린이로 성장했다.
건후는 17살에 국가대표가 되고, 박주호가 뛰었던 독일 도르트문트에 진출하고 싶다고 한다.
건후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이력을 다 외울 정도로 축구에 진심이라고 한다.
처음으로 다른 팀과 경기를 앞둔 건후는 "세 골 넣겠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막내 진우가 등장하자 장윤정은 "진우는 아이돌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유치원 친구와 노는 게 제일 좋다는 진우는 인생 처음으로 친구와 둘이서 식당 가기에 도전한다.
진우가 식당에서 친구를 챙겨주는 모습을 본 박주호는 "저건 원래 내가 하는 멘트다. 진우가 저런 말을 하다니 말도 안 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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