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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野 새 원내대표, 8월 전당대회 열고 특검에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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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15 11:39:54 수정 : 2025-06-15 11: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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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대표 후보 언급되는 安
“당 뿌리부터 재건해야 한다”

15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내일 선출 예정인 차기 원내대표를 향해 8월 전당대회 개최, 특검 진행 협조 등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새 원내대표께서는 ‘죽어야 산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안 의원은 “전당대회를 조속히 개최해달라”며 “원내대표께서 7월부터 비상대책위원장을 대행하시고, 8월 중에는 전당대회를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달 30일까지인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되면 추가 비대위원장 지명 없이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대행하며 전대 준비를 주도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안 의원은 “새로운 당대표를 빨리 선출해 당을 뿌리부터 재건해야 한다”며 “어중간한 타협과 반쪽짜리 쇄신은 당의 소멸을 앞당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새 당대표 후보군으로 김문수 전 대선후보, 한동훈 전 대표 등이 언급되는 가운데 안 의원 역시 거론되고 있다. 

 

안 의원은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3대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에 따른 특검 수사에도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우리가 떳떳해야 남을 비판할 수 있다”며 “털고 갈 것은 과감히 털고 가야 한다. 그것이 국민 앞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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