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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위덕대 아이돌봄센터 및 교육기관 개소…양육 공백 해소 앞장

입력 : 2025-06-12 19:39:20 수정 : 2025-06-12 19: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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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주 지역 97가구 대상 본격 서비스 시작, 전문 인력 73명 배치
120시간 교육 이수한 돌보미 파견, 양육 부담 해소 기대

경북 경주시는 11일 위덕대학교 갈마관에서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 및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는 경주시가 올해 추가로 지정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3년간 운영된다.

 

경주시는 11일 위덕대학교 갈마관에서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 및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 개소식을 가진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센터는 센터장 1명, 전담인력 3명, 아동학대사례관리사 1명, 아이돌보미 68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부터 동경주 지역 97가구 19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이날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북도로부터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돌봄 인력의 전문성 제고 및 안정적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총 120시간의 전문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는 가정에 파견돼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부모 부재 시 임시보육 △놀이 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정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양성교육기관이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든든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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