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부처와 영남권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정책 담당 공무원과 연구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12일 이민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에서 제24차 중앙 부처 및 지자체 외국인정책 담당 공무원 교육이 1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연구원과 경북·경남도, 부산·대구·울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자리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수단으로 이민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담당 공무원들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연구원은 지역 맞춤형 이민정책의 3대 핵심 축인 광역형 비자와 지역 특화형 비자, 계절근로 비자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게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은 올해 권역별로 5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우병렬 이민정책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의 바람직한 이민정책 개발과 연구 사례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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