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 철강회사에서 직원이 온몸에 화상을 입어 경찰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12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포항시 남구 장흥동 포항철강공단에 있는 D산업에서 30대 직원 A씨가 작업 중 고온의 철강재 위로 넘어졌다.

A씨는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