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12∼26일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정례회를 이어간다. 미추홀구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의회는 집행부의 예산 집행과 행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검토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모두 6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전경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수사업은 격려하고, 반복적이거나 성과가 미흡한 때 정확히 지적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실제로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와 도움이 되는지, 불필요한 중복 사업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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