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놀이터가 활짝 열렸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태산패밀리파크 내 물놀이장을 이달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길어진 무더위에 대비해 시민들이 더 오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개장 기간이 늘어났다.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40분 운영된다. 전문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이용객들의 안전을 관리할 계획이다. 월·화요일은 수질검사 및 시설 점검·보수 등의 작업을 위해 휴장하며, 우천 시에도 중단될 수 있다.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이용객들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도 안내됐다. 입장 시 맨발 또는 아쿠아슈즈 착용이 필수적이고, 내부 음식물 반입이나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금지된다.
공사 관계자는 “현지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전 안전수칙을 확인한 뒤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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