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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살해 용의자 세종시 야산서 잠적…경찰 사흘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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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12 09:17:49 수정 : 2025-06-12 09: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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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사건 직후 대구에서 세종까지 달아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지역 야산을 중심으로 계속 추적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12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용의자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준비해 둔 차량을 이용해 세종시 부경면의 한 야산까지 달아났다. 이곳은 A씨 선산으로 파악됐으며, 대구경찰청은 세종경찰청과 공조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세종경찰청과 공조해 야산과 주변 샛길 등을 사흘째 수색하고 있다. 하지만 A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황이다.

 

경찰은 A씨가 복면을 쓴 채 가스 배관을 타고 아파트 6층에 있는 B씨 집에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한 달여 전에도 B씨를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혐의(스토킹범죄처벌법위반 등)로 입건돼 최근까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

 

당시 경찰은 피해 여성 안전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A씨가) 수사에 응하고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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