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1일 예스24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예스24는 이날 오전 유출신고를 통해 9일 시행된 랜섬웨어 공격을 당일 인지하였고, 조치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회원정보 조회 정황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개보위는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피해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여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개보위는 “최근 랜섬웨어를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늘고 있다”며 “각 사업자들은 운영 중인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점검 및 보안 업데이트 실시, 회원 데이터베이스 등 주요 파일을 별도 백업·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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