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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 아래 韓·美동맹 번창할 것”

, 2025대선 - 이재명

입력 : 2025-06-11 18:18:10 수정 : 2025-06-12 0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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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정부, 통화 나흘 만에 공개
獨 총리, 일주일 만에 李 취임 축하

미국 국무부가 10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하에서 우리의 동맹(한·미동맹)이 계속 번창할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국무부 청사 전경 모습. 연합뉴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지난 6일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전화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정부가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이후 대언론 브리핑이나 성명 발표 등 공개적·공식적인 형식으로 통화 사실을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통화 직후 상세한 통화 내용을 공개한 한국과 달리 미국 측은 나흘간 통화 사실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브루스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자세한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대통령들 간 전화 통화가 있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말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일주일 만인 11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연방정부 공보청을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국에 중요한 이 시기에 힘과 성공,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독일은 오랫동안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민주주의와 인권, 다자주의, 자유로운 세계무역이 우리 협력의 기반”이라며 “이 동반자 관계를 함께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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