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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美·日 있다…건드리면 국제적 문제 될 것”…전한길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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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11 14:53:16 수정 : 2025-06-11 15: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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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국 기자들이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모스 탄,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게 해주겠다고 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해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이재명정부를 향해 자신의 뒤에 미국, 일본, 영국이 있다며 정치 탄압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전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방송에서 “이재명정부가 뭐라도 잡아서 전한길을 집어넣으려고 전한길뉴스를 굉장히 모니터링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 올라온 ‘전한길이 눈물로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전한길씨가 무릎을 꿇은 채 투표장에 가 달라고 말하며 오열하고 있다. 전한길뉴스 캡처

전씨는 “내 뒤에 미국, 일본 NHK·요미우리TV·산케이신문,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있다”며 “기자들에게 전한길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다 받았다. 나도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밑에 있는 보좌관, 행정관, 비서관들, (더불어)민주당은 잘 들어라”라며 “경고한다. 미국에 연락망이 있다. 전한길 건드리면 즉시 트럼프정부에 알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영국, 일본에도 바로 알리고 국제적인 문제가 될 거니까 함부로 손대지 말라”고 경고했다.

 

전씨는 또 모스 탄(Morse Tan)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 대사를 언급하며 “트럼프의 엄청난 신뢰를 받는 분”이라면서 “모스 탄 대사가 전한길이 혹시라도 정치적 탄압을 받으면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게 해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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