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세정그룹, 저소득층 지붕개량 사업에 7년간 1억7000만원 지원

입력 : 2025-06-11 13:25:41 수정 : 2025-06-11 13:25:41

인쇄 메일 url 공유 - +

부산지역 향토기업 세정이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의 하나로, 7년째 저소득층 가정의 지붕개량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10여 가구에 1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11일 세정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정나눔재단이 부산환경공단과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 만들기 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진환 세정나눔재단 사회공헌팀장(왼쪽)과 장복현 부산환경공단 지원사업처장이 ‘저소득층 행복 지붕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그룹 제공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 만들기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노후화된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정나눔재단은 협약을 통해 3000만원을 지원해 총 20가구의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노후한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려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가구당 최대 150만원까지 자기부담금을 지원해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슬레이트 지붕은 석면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며 “이를 신속히 교체해 저소득층 가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지붕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저소득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정나눔재단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3대 요소 중 하나인 주거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 외에도 사랑의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
  •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
  • 배드빌런 켈리 '센터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