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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정책소통 기구 ‘군민통합위’ 닻 올렸다

입력 : 2025-06-11 09:56:43 수정 : 2025-06-11 09: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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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군수 제1호 공약

인천 강화군의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00인이 참여하는 정책소통 기구가 닻을 올렸다. 강화군은 10일 군청에서 ‘군민통합위원회’ 공식 출범식을 열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정 주요 시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정책 제안, 민원 및 분쟁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는 박용철 군수의 제1호 공약이다. 박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지역 내 갈등과 분열 해소 차원에서 소통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취지다.

 

위원회 1기는 5개 분과 총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6월까지 1년간 임기가 이어진다. 내부 당연직 7명, 군의회 추천 2명,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91명으로 이뤄졌다. 위원장은 박 군수가 맡는다. 지난 3월 실시된 공개모집에는 202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출범식에서 위원들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한 군민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로 단합된 의지를 나타냈다. 박 군수는 “강화는 미래 10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 통합의 힘으로 모두가 함께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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