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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광덕산 정상 전망대 설치로 ‘힐링 명소’ 조성

입력 : 2025-06-11 09:55:50 수정 : 2025-06-11 0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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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광덕산을 찾는 산객들에게 쾌적한 산행 환경 제공을 위해 정상부에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 여가 활동 증진과 도심 속 힐링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2025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시가 광덕산 정상에 설치하고 있는 전망대 조감도(앞쪽). 뒷편에 설치돼 있는 전망대는 천안시가 설치한 전망대다.

아산시는 광덕산 정상 일대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난간, 벤치, 포토 존 등을 함께 마련했다. 정상을 찾은 등산객들이 탁 트인 경관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고 있다.

 

전망대는 오는 6월 말 준공되며 완료 후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광덕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발 699m의 광덕산은 사계절 내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아산시 대표 명산이다. 광덕산 정상은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정상에는 천안과 아산에서 각각 세운 정상 표지석이 설치돼 있다.

 

천안시는 아산시에 앞서 광덕산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아산시 전망대 설치가 완료되면 광덕산 정상에 넓은 전망대가 확보돼 산림휴양지로서의 매력이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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