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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전국체전 12년만에 제주서…10월 16∼22일

입력 : 2025-06-09 12:11:57 수정 : 2025-06-09 1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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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은 5주 앞서 9월 11∼16일 열기로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107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16∼22일 도내 7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107회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 동포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2014년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제주도 제공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에 앞서 내년 9월 11∼16일 4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선수와 임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한다.

 

도는 장애인체전이 전국체전 후 개최되면 국민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장애인 선수 사기 저하를 일으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의해 장애인체전을 전국체전보다 5주 앞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두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개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추가 확보 등 인프라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손님맞이 대책과 친절 제주 이미지 만들기 등 다양한 도민 참여 방안도 마련한다.

 

제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1998년(79회), 2002년(83회), 2014년(95회)에 이어 4번째다. 12년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것이다.

 

전국체육대회 개최 이후에는 2027년 제55회 전국소년체전과 제21회 전국장애인학생체전이, 2028년 전국생활대축전과 제7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열린다.

 

정맹철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제주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완벽한 준비를 통해 참가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경기 환경을, 국민들에게는 화합의 축제를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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