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패배의 원인은 자신이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탓이 아니라고 말하며 “(국민의힘이) 사욕이 가득한 이익집단으로 변질됐기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김문수를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건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30년 봉직했던 당을 탈당한 건 대선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무망할 것으로 봤고, 이재명(대통령 당선인)이 집권하면 내란 동조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의) 후보 강제교체 사건으로 정당 해산 청구가 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당은 소멸될 수도 있다고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노년층과 유튜브에만 의존하는 이익집단은 미래가 없다”고 국민의힘을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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