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진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2위까지 올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전주보다 다섯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사랑의 끝에서 서로를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담은 팝 장르의 곡이다. 담백한 사운드와 진의 섬세한 감성, 보컬이 어우러졌다. 발매된 지 약 열흘 만에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를 찍은 뒤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노래가 실린 앨범 ‘에코’는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12위에 올랐다.
BTS의 다른 멤버들도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가 9위,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이 84위, 뷔가 박효신과 협업한 ‘윈터 어헤드(Winter Ahead)’가 139위에 올랐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가 42위, BTS의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Proof)’가 57위, 정국의 솔로 1집 ‘골든(GOLDEN)’이 70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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