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기증협회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지난 29일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생명나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이 확산되고, 장기기증의 의미를 통해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바리톤 김성결 교수의 ‘별을 캐는 밤’과 ‘영원히 사랑해’ 열창으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성관 감독(부산시청 색소폰콰이어)은 가요 ‘사랑은 늘 도망가’와 ‘붉은 노을’을 연주했고, 국악 그룹 ‘더 K-판’의 조수민·조찬주·조양준 3남매는 유네스코 판소리 5바탕과 아름다운 노래를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음악회는 고신 권사합창단의 합창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장은 “장기기증은 병마로 고통 받는 이웃을 살리는 유일한 치료 방법”이라며 “생명나눔 음악회는 시대정신으로 자리매김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국판 장발장’에 무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7/128/20251127519404.jpg
)
![[기자가만난세상] AI 부정행위 사태가 의미하는 것](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7/128/20251127519346.jpg
)
![[세계와우리] 트럼프 2기 1년, 더 커진 불확실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7/128/20251127519384.jpg
)
![[조경란의얇은소설] 엄마에게 시간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7/128/2025112751935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