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북 첫 수상자로 이름 올려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가 향군 발전 유공의 공을 인정받아 ‘향군대휘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울릉군에 따르면 남 군수는 최근 경북도 재향군인회 복지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향군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향군대휘장’을 수상했다.
‘향군대휘장’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국가 안보와 향군 발전에 기여한 외부 인사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훈장으로 남 군수는 2025년 들어 경북 첫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울릉군재향군인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남한권 군수는 “재향군인회가 지역 안보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향군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예우와 존중의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울릉군은 향후에도 지역 보훈 문화 인프라 확충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남 군수는 울릉도 출신으로 울릉에서 초중고를 나와 육군3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육군소위로 임관후 야전부대에서 지휘관을 역임하고 준장 시절 육군본부 인사행정 처장, 한남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하는 등 울릉도 최초의 장성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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