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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노무현정부서 국가 장학금 받아…노무현재단 장학금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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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26 11:05:14 수정 : 2025-05-26 11: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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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노무현 장학금’ 받았다 하면 허위사실”
“언론사 정정보도 하지 않으면 조치 취할 것”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 장학금과 관련해 자신이 말을 바꿨다는 주장에 대해 “저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의 장학증서를 받은 것이지 노무현재단의 노무현 장학금을 수령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노무현 대통령에게 장학증서를 받은 이야기를 하니까 제가 무슨 ‘노무현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가 노무현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유포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을 찾아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그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비장학생인 ‘대통령과학장학생’이 된 것과 노무현 대통령 사후 생긴 노무현재단의 ‘노무현 장학생’을 받은 것은 완전 다른 이야기”라며 “전두환 대통령 시기에 국비 유학을 다녀온 사람을 ‘전두환 장학생’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처럼 이건 자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제가 ‘노무현 장학금을 받았다’ 하면 허위사실 유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묘하게 이 두 가지를 섞어서 이야기하고 모 언론사는 제가 말을 바꿨다는 식의 이야기를 통해 후보자를 비방하는 기사를 내고 있다”며 “오늘 오전 중으로 정정보도를 하지 않을 시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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