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의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2분쯤 성주군 월항면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7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오후 4시7분쯤 불길을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공장 1개 동(981.8㎡)이 전부 타고, 원자재 수십t이 소실됐다.
성주군은 한때 재난 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성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