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주기 위해 관내 3개 대학과 함께 관학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영천시내 대학은 성운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육군3사관학교이다.

각 대학은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과 참여 대상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특색있는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운대는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치료', '수채색연필로 보는 보태니컬 아트'를 개강했다.
또 8월에는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도 개설해 배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을 찾아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이달 초 '즐거운 게임 만들기'를 시작으로 '쉽고 재미있는 미래 로봇 체험', '무선모바일 주행로봇과 드론 조정 체험' 등 4차 산업과 인공지능(AI)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육군3사관학교는 다음 달부터 '밀리터리 다이어트', '미래의 꿈을 띄우는 드론교실' 등 레저스포츠 및 드론 특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영천시민이면 누구나 대학별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 및 세부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영천=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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