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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무주산골로 시네마여행 떠나볼까

입력 : 2025-05-13 06:00:00 수정 : 2025-05-12 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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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8일 영화제… 18國 86편 상영
개막작 ‘바람’… 13일부터 티켓 예매

초여름 자연에서 펼치는 영화축제인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포스터) 티켓 예매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영화제는 션 베이커 감독을 ‘동시대 시네아스트’로 선정했고, 개막작으로는 무성영화의 걸작 ‘바람’(1928·빅토르 쇠스트롬)을 라이브 연주와 더빙 공연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8개국 86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올해 무주산골영화제 티켓 예매는 13일 등나무운동장 일대 4곳의 실내 상영작을 시작으로 3곳의 야외 상영장 입장권과 숙박·교통 패키지 예매를 잇달아 진행한다. 올해 영화제는 다음 달 6일 개막해 8일까지 사흘간 전북 무주군 등나무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실내외 상영관과 공연 공간을 확대 운영하고, ‘등나무스테이지’ 등 주요 무대에서 에피톤 프로젝트, 이승윤 등 뮤지션들의 공연과 무성영화 라이브 연주를 통해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꾸민다. ‘산골책방’과 ‘키즈스테이지’, 덕유산국립공원에서 펼치는 심야 숲속극장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개막작 ‘바람’은 한 여성의 정서적 고립과 고통스러운 심리를 자연과의 충돌과 연결해 시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무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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