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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조정석과 사귀던 거미에 적극 대시”...환희 폭로에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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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01 10:39:02 수정 : 2025-05-01 1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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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브라이언이 오랜 우정으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슬기로운 동료생활’ 특집으로 꾸며져 브라이언, 환희, 셰프 이연복, 배우 장신영이 출연했다.

 

환희, 브라이언이 오랜 우정으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날 브라이언은 환희에 대해 “회사 직원들, 다른 연습생들이 저에게 하는 말이 ‘환희 형 조심하라’였다. ‘학교 짱이다’고 했다”며 폭로했다.

 

“‘SM에서 깡패랑 팀하라는 건가?’”라는 생각까지 했다는 브라이언은 “연습하면서 화를 내다가도 어느정도 넘어가면 ‘안 돼. 여기까지’라고 주먹이 날아올까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환희는 “거짓말이다”며 “브라이언이 한국 문화를 모르니까 친구들이 놀리려고 한 얘기”라고 억울해했다.

 

브라이언은 “환희가 몰래 숙소를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손에 피가 묻어있었다. 그거 보고 누구에게 말하면 맞아 죽을 것 같아 참았다”고 폭로를 더했다. 

 

또한 브라이언은 “SM이 데뷔하기도 전에 해체될 뻔하기도 했다”며 “미국에서 사귄 친구가 환희랑도 친구였다. 만나서 놀기로 했는데, 회사가 싫어하니까 거짓말을 했던 것이 들통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회사 팀장님이 ‘무슨 정신으로 놀고 있냐’고 화내자 환희가 ‘제 잘못입니다’라고 죄를 뒤집어썼다”며 미담을 전했다.

 

이어 “저는 많이 울었다. 데뷔를 위해 대학교도 포기하고 한국에 왔는데 부모님한테 뭐라고 해야하나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환희, 브라이언이 오랜 우정으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한편 환희는 브라이언의 사랑을 지켜줬다며 “데뷔했을 때 S.E.S.와 방송을 많이 했다"며 "다들 아실 것이지만 바다를 좋아했다”고 브라이언의 바다 짝사랑 설을 언급했다.

 

이어 “진짜 좋아해서 항상 바다 옆에 있고 관심 사려고 대기실에 가 있고 그랬다. 그걸 알았지만 모르는 척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거미씨와 같이 콘서트를 했는데 그때도 (브라이언이 거미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환희는 “콘서트했을 때가 조정석님과 연애를 하고 있을 때였을 거다”며 “브라이언을 위해 비밀로 했다"고 하자 브라이언은 “(연애 중인지) 몰랐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씁쓸한 표정의 브라이언은 “거미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모자를 준 거다. ‘관심 있나?’ 생각했다”며 “너무 관심을 표현하니까 환희가 얘기해줬다. 만나는 사람이 있다더라. 왜 이제야 말해주냐 했다”고 덧붙였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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